[글로벌-Biz 24] 인도 정부, 판체스와 다목적 댐 건설 프로젝트에 120억 루피 배정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인도 정부는 판체스와(Pancheshwar) 다목적 댐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한 영향 평가를 마무리 하고 2020년 1분기 회계 연도 예산을 통해 120억 루피(약 2034억 원)를 할당했다.

이 다목적 댐 건설 프로젝트는 네팔과 공동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삽타 코지 댐(Sapta Koshi High Dam)과 이와 연관된 각종 프로젝트를 가까운 시일 내에 성안 하기로 했다.
판체스와 댐은 홍수 통제를 목적으로 하는 다목적 댐으로 네팔에서 유입되는 수량에 대해 홍수를 방지하고 강의 침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도 국경을 따라 네팔 서부에서 마하 칼리강으로 유입되는 수량이 그것이고 다목적 댐을 건설함으로써 4800메가 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생산 이 외에도 네팔의 13만 헥타르의 땅과 인도의 24만 헥타르의 땅에 대한 관개시설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프로젝트 건설에 대한 책임관청인 판체스와 개발국은 아직 프로젝트 개발 계약에 필요한 제반 문서와 최종 조례, 행정 정책 및 인적 자원 정책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고 조만간 그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직 제반 문제들이 해결 되지 못 한 것은 인도와 네팔이 작년 16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연구, 주민 소개 및 재정착 문제 등에 대한 세부안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