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맛 좀 보실래요' 79회 서도영, 송인국에 심이영 짝사랑 고백

28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 연출 윤류해) 79회에는 오대구(서도영 분)가 강철진(송인국 분)에게 강해진(심이영 분)을 짝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7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진상(서하준 분)이 정준후(최우석 분)와 배유란(이슬아 분)이 불륜 관계임을 알게 된다.
배유란은 당분간 만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낸 정준후에게 '지금 당장 내 오피스텔로 와'라는 강압적인 문자를 보낸다.

정준후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오 팀장은 배유란 매니저를 맡은 이진상에게 "배유란씨한테 다녀왔으면 좋겠는데…"라고 지시한다.

유란의 오피스텔을 찾은 진상은 집 안에서 정준후가 나오는 것을 보고 "형님이 여기는 왜?"라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배유란은 이진상이 온 줄 모르고 "정준후. 너도 나 사랑하잖아"라고 소리친다. 유란의 고백을 들은 진상은 그제서야 정준후와 배유란이 불륜임을 알고 충격 받는다. 정준후와 배유란 또한 이진상에게 관계를 들킨 것을 알고 기함한다.

앞서 한정원(김정화 분)은 남편 정준후와 배유란의 불륜을 캐기 위해 오 팀장과 손잡고 이진상을 배유란 매니저로 심었다.

한편, 강철진은 누나 강해진이 건넨 오대오라는 예명으로 된 대본을 오대구에게 전하면서 "저희 누나가 강해진이에요"라고 밝힌다.
오대구는 강철진 PD 자신이 사랑하는 강해진의 남동생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다.

강해진이 오대구를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철진은 "저희 누나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오대구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오대구는 "혼자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철진에게 강해진을 향한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이에 철진은 "누나가 많이 기다리는 것 같던데…"라며 해진의 마음을 오대구에게 전해준다.

모든 등장인물이 불륜으로 얽혀 한 편의 블랙코미디를 그리고 있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