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 뉴스브리핑7] 뉴욕증시 3대 지수 4% 넘게 대폭락… 문 대통령·4당대표 코로나19 대응 논의

공유
0

[모닝 뉴스브리핑7] 뉴욕증시 3대 지수 4% 넘게 대폭락… 문 대통령·4당대표 코로나19 대응 논의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거래인이 폭락하는 주가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거래인이 폭락하는 주가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1. 코로나 공포 엄습 다우지수 1190포인트 폭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미국 뉴욕증시가 또 무너졌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90.95포인트(4.42%) 하락한 2만5766.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7.63포인트(4.42%) 내린 2,97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4.29포인트(4.61%) 하락한 8,566.48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직전 고점 대비 10% 빠지면서 '조정 장세'에 들어섰다.

2. 국제유가 급락세… 국제금값은 약보합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급락세를 이어갔고 국제금값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는 전날보다 배럴당 3.4%(1.64달러) 하락한 47.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66%(1.42달러) 내린 5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 문재인 대통령, 국회서 4당대표 만나 코로나19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에서 회동한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을 위해 국회를 찾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관련 입법·예산 지원에 국회 및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들과 5차례 회동했다. 이는 모두 청와대에서 열렸다.

4. 낮부터 전국에 비 예상


오늘(28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 호남 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선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29일 새벽까지 5∼10㎜ 내리다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4∼10도(전날 7∼14도·평년 7∼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세종·충북·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5. 정부 대출 규제로 전세자금대출 둔화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지난 1월말 81조9천15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9%(17조3천50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30.1%, 11월 28.6%, 12월 27.3% 등을 보인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 둔화 추세가 올해도 이어진 모습이다.

특히 작년 1월(41.1%)과 비교하면 올 1월에는 증가세가 대폭 꺾인 셈이다.

6. 류현진, 첫 시범경기 등판서 다소 부진


미국프로야구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적 후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7. 네이버, 다음 주 인물 연관검색어 전면 폐지


네이버가 다음 주에 인물 연관검색어를 전면 폐지하고 연예 기사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네이버는 3월 5일부로 인물명 검색 결과에서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네이버에 인물명 또는 활동명(예명), 활동 그룹명, 그룹명 + 인물명, 직책·소속 + 인물명 등을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가 뜨지 않게 된다.

대상 검색어는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인물명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