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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시가 이자 지원하는 신혼부부 전세대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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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시가 이자 지원하는 신혼부부 전세대출 선보여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신혼부부에게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신혼부부에게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이자를 지원하는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이자를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 신상품 ‘신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출은 신한은행이 서울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부부합산 소득과 자녀 수 등에 따라 서울시가 차등적으로 이자를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한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은 서울시의 융자추천서를 발급받고 부부합산 소득 9700만 원 이하,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대출 실행 후 1개월 이내 서울특별시 전입신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6개월 이내 결혼 예정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한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대상 주택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 기간은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이고 소득 수준, 자녀 수 증가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 신청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이날 기준 대출 금리는 연 3.07%로 이중에서 고객은 최저 연 1%~ 최고 연 2.17%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이자를 지원하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서울특별시와 함께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