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산층 가구가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11.4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급여소득 등을 모두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분기만 해도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해 걸리는 시간이 8.9년 이었지만, 3분기 10.1년, 지난해 2분기 10.8년으로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서울지역 가구의 연소득은 5713만 원으로 3분기 5726만 원보다 13만 원 줄었다.
하지만 주택가격은 6억5000만 원으로 3분기의 6억2250만 원보다 2750만 원 늘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해서는 6.9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는 3분기 7.9년보다 1년 단축된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