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위생용품 브랜드 휘아(WHIA)는 론칭 5개월 만에 매출 600% 성장을 기록했다.
클린미스트는 스프레이타입으로 주변에 뿌린 후 흡수시키면 비누로 씻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칫솔살균기도 전체 매출액의 75%를 차지하는 등 살균에 대한 관심이 즉각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론칭한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도 예상밖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난 설 연휴 이후 랩신 브랜드의 출고량은 약 32배가량 증가했다. 랩신은 제균티슈와 핸드워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청소용품과 공기청정기 판매도 늘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9에 따르면 최근 한 달(1월 17일~2월 16일), 전년 동기 대비 청소용품 판매량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유리닦이용품은 417%, 테이프클리너는 830% 급증했고, 걸레와 빗자루·쓰레받기는 각각 94%, 207% 신장했다.
쿠쿠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품의 올해 1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25%가량 증가했다. 정수기의 경우 판매하는 제품의 대다수가 살균수를 사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호나이스 역시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