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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코리아, 조직 개편 '데이비드 제프리' 신임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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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코리아, 조직 개편 '데이비드 제프리' 신임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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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드자동차가 한국 지사 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포드차는 지난 27년 동안 포드 코리아에 근무하며 발전을 이끌어 온 정재희 사장이 이달 말로 사임한다고 29일 밝혔다.
후임으로는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이 선임됐으며, 제프리 사장은 향후 ASEAN 시장 대표 및 국제시장그룹(IMG) 내 마케팅 및 영업 조정을 맡고있는 유콘톤 '비키' 위사드코신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위사드코신 사장은 "데이비드 제프리가 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데이비드는 포드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과 딜러 운영에 실용적이며 심도 있는 이해 및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입증된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포드와 링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신임 사장은 2002년 포드 호주에 입사해 판매, 서비스, 부품,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포드 코리아 신임사장에 임명되기 전 제프리 사장은 인도 첸나이에서 APO 내 Global Dealer Consumer Experience, 이후 IMG 내 Market Representation and Academy 이사로 근무해 왔다.

이를 통해 제프리 사장은 IMG 조직을 구성하는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딜러 네트워크의 수익성, 직원 역량, 프로세스 효율성, 물리적 네트워크 설치 공간 및 시설 표준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경험 담당자로 근무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딜러사들의 고객 경험 활동 개선 및 발전을 주도했다.
위사드코신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포드의 발전을 위해 27년간 공헌한 정재희 사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 사장의 리더십은 포드와 링컨 브랜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포드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은퇴 후에도 항상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드는 한봉석 현 마케팅 상무가 포드 코리아 홍보 담당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선희 현 홍보 상무는 마케팅 담당자로 보직 이동하고 노선희 상무, 한봉석 상무 모두 데이비드 제프리 신임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한편 포드 코리아 조직 변경은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