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군인 코로나19 확진…군대 내 감염 추정

경기도 안양시에서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안양시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확진자는 갈산동 샘마을 아파트에 거주하는 현역 군인 A(22)씨로 지난 21일부터 휴가 중이었다.

A씨는27일 한림대성심병원 1차 검사에서 양성, 28일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최 시장은 "A씨는 충북 청주의 공군부대에서 대구를 다녀온 동료 병사가 27일 확진자로 판정된 점으로 미루어 군대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씨의 가족은 자가격리 조처됐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