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3월1주] 코로나19 확산세 속 과천 ‘지정타’ 분양 돌입…전국 2159가구 청약접수

코로나19 확산 이슈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3월 첫째 주 부동산 시장에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의 첫 분양이 본격화된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4곳에서 총 2159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위탁자 포브로스)은 오는 2일 여수시 웅천동 1887-1 일원에 ‘웅천롯데캐슬마리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시아신탁이 시행‧분양하고, 롯데건설이 단순 시공을 맡았다.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면적 28~70㎡, 총 55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는 웅천지구 내에서도 바다 영구 조망(일부제외)이 가능한 여수 웅천지구 마리나 항만 앞에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3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조성되는 ‘과천제이드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 규모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같은 날 GS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대에서 ‘청라힐스자이’를 분양한다. 남산4-5지구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가구 규모다. 청대산, 청초호수공원, 엑스포잔디광장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설악산 및 청초호·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쌍용건설은 6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번지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공급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30가구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오목천 어린이공원과 서수원 체육공원 등과 인접해 있다.
같은 날 디에스종합건설은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AB3-1블록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의 공급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45가구 규모이다. 단지 옆 ‘스마트위드업’ 등 상가들이 들어서며, 계양천, 산책로, 근린공원(예정)등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