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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마스크와 소독제 등 코로나19관련 제품 폭리취한 판매자 계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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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마스크와 소독제 등 코로나19관련 제품 폭리취한 판매자 계정 삭제

100만개 제품 온라인판매 제외

아마존의 뉴욕사무실 로비. 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의 뉴욕사무실 로비.
아마존은 마스크와 소독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제품 판매를 통해 폭리를 취한 판매자 수천명의 계정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100만개의 제품이 온라인 판매목록에서 제외됐다.

28일(현지시간) 머큐리뉴스닷컴 등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문제의 제품을 1개월에 걸쳐 판매목록에서 철회시킬 방침이다. 아마존은 또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을위해 사용된 마스크, 소독제및 다른 제품에 대해 폭리를 취했다고 고발된 수천명의 판매업자의 계정을 일지 정지 또는 금지했다.
아마존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26일부터 시행됐다. 페이스북도 이날 코로나19 관련 감염 예방 또는 치료를 보장하는 허위‧과장광고나, 특정 상품의 공급부족을 암시해 위기감을 조성하는 내용의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아마존은 항상 판매자가 제품 정보 페이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했으며 우리는 정책을 위반하는 정보를 제거해왔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및 기타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용어를 검색할 때 나타나는 링크를 추가해 고객들에게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에서 제공하는 질병에 대한 정보 페이지로 안내한다.

한편 페이스북은 산호세에서 5월5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F8 개발자 회의를 취소했으며, 기술 연구 회사 IDC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산타 클라라에서 3월 4일로 예정된 디렉션 이벤트를 취소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