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LG디스플레이 근무자가 아닌 단지내 은행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구역을 폐쇄한 상태다.
LG디스플레이는 즉각 복지동을 폐쇄하고, 선제적 차원에서 해당 복지동 이용 직원들이 근무하는 일부 생산시설에 대해서도 폐쇄 및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문자메시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신속히 알리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TFT를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출장 자제 △국내외 사업장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사업장 방역 강화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배포 등의 선제적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측은 “사내 확진자 발생 및 기타 이슈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여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