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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코로나19로 구미사업장 일부 폐쇄…복지동 은행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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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코로나19로 구미사업장 일부 폐쇄…복지동 은행원 확진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LG디스플레이 근무자가 아닌 단지내 은행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구역을 폐쇄한 상태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구미사업장 1단지 내 식당, 매점, 은행 등이 입주해 있는 복지동의 한 은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를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지자체 및 보건당국과 협조해 사업장 일부 구역을 3일간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진행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즉각 복지동을 폐쇄하고, 선제적 차원에서 해당 복지동 이용 직원들이 근무하는 일부 생산시설에 대해서도 폐쇄 및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문자메시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신속히 알리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TFT를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출장 자제 △국내외 사업장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사업장 방역 강화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배포 등의 선제적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측은 “사내 확진자 발생 및 기타 이슈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여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