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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구·경북 외롭지 않아…코로나 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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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구·경북 외롭지 않아…코로나 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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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며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 본관 앞에서 거행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에서 파견된 250여 명의 공중보건의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대구·경북을 지키고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성금과 구호품을 보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 믿으며, 반드시 바이러스의 기세를 꺾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며 "아울러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