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3월 1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약 1000여 점포에서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주요 생필품 10개 상품을 선정해 품목별로 20~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3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전국 점포에서 주요 생필품을 20% 할인해 예약주문 판매한다.
주요 할인 대상품목은 총 14개 상품으로 라면, 즉석밥, 티슈, 통조림 등 8개 상품과 돼지고기고추장찌개, 들깨백순대볶음 등 밀키트 ‘세븐쿡’ 6개 상품이다. 이중 라면, 즉석밥, 참치캔 등 일반 상품은 소비자의 일괄 구매 편의를 위해 박스나 번들 단위로 판매한다.
세븐앱을 통해 구매할 상품을 선택한 후 집 앞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픽업 장소로 지정할 수 있어 장을 보기 위해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범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충분한 물량의 생필품을 확보해 필요한 곳에 적절히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