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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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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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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현재 확진자는 사망자 8명 포함, 586명으로 전날의 495명보다 91명 늘었다.

가장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은 경산으로 확진자 586명 가운데 204명을 차지했다.

청도 130, 의성 38, 칠곡 36, 영천 29, 안동 28, 포항 구미 각 27, 상주 14, 성주 13, 경주 12, 김천 6, 군위 5명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이는 신천지대구교회가 가까워 신도가 많고 특히 20대 신도가 많은 대학이 몰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산에서 발생한 204명의 확진자 가운데 83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역학조사 중인 121명 중에서도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일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