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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창업 열기' 식지 않게...'K-스타트업' 지원사업 온라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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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창업 열기' 식지 않게...'K-스타트업' 지원사업 온라인 전환

사업별 오프라인 설명회도 유튜브로 대체...창업지원사업 탄력 운영

지난해 12월 개최된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2월 개최된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 사태에도 창업 열기가 식지 않도록 K-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당분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스타트업 창업자 중 재택근무,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과제계획 수립 등 사업 준비가 원활치 않은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K-스타트업 창업지원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K-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당분간 ▲신청·접수시간 연장 ▲주요 사업별 평가 일정과 방식 전환(오프라인→온라인) ▲설명회·교육의 온라인 대체 등으로 운영된다.

동시에 현재 창업자를 모집 중인 예비창업패키지(일반분야)을 비롯해 ▲창업도약패키지(사업화 지원, 성장촉진 프로그램) ▲사내벤처육성 프로그램(분사기업)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모집기간도 연장한다. 청소년 비즈쿨(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접수기간도 늘리기로 했다.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각 사업별로 선정 평가 일정을 조정하거나 평가방식도 변경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는 평가 일정을 연기하고, 평가 방식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오프라인(대면) 방식에서 온라인(비대면)으로 바뀔 에정이다.

또 재도전성공패키지,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Pre-TIPS),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판교창업촌 입주기업 선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등은 오프라인 평가 과정을 동영상과 유선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로 창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나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