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 43개국 가운데 25위로 중간 수준으로 분석됐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프랑스의 가계부채가 6.1% 늘었고 벨기에 5.5%, 독일은 4.6% 늘었다.
신흥국 중에서는 러시아가 20.8%, 중국 16%, 홍콩 14%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명목 GDP와 비교한 가계부채 비율은 우리나라가 93.9%로 2.7%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홍콩 7.7%포인트, 중국 3.5%포인트, 노르웨이 2.9%포인트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