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하노이폴리테크닉대학교, 학생들 위해 마스크 직접 수급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하노이폴리테크닉대학교, 학생들 위해 마스크 직접 수급

이미지 확대보기
하노이 폴리테크닉대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구입을 위해 4억3500만 동(약 2170만 원)을 지출했다.

5일(현지시간) 리더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폴리테크닉대학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수는 3만5000명이고 여기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수는 1800명이다. 대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수업이 다시 재개됐지만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이 여전하고, 마스크를 제때 구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 학교가 직접 수급에 나선 것이다.
하노이 폴리테크닉대학교는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소독 및 멸균 조건에 대한 안내서를 준비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손소독제와 소독액 제조에 대한 안내에 따라 직접 소독액을 대량 생산했다. 앞서 하노이 폴리테크닉대학교는 빈푹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손로이(Son Loi)마을 사람들에게 500리터의 소독액을 기증했다. 또 학생들을 위해 항균 천 마스크를 구입했는데 세탁을 통해 30회 재사용 할 수 있는 마스크다.

하노이 폴리테크닉대학교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자율 학습하고 공부하도록 장려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질병 예방과 건강 지키는 데에 조심해햐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에 감염 증상이 생긴다면 보건부와 학교에 신고해 학교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