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닷컴 등 해외금융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의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로 급락하면서 워런 버핏 회장이 소유한 주식들도 급락해 큰 손실을 입었다.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50개가 넘는 사업체를 인수했다. 이들 회사들은 모두 버크셔 해서웨이에 최고 및 수익에 기여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이들 기업 지분의 시장 가치가 2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2월 28일 뉴욕증시가 거래를 끝낸 후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엄청난 손실을 입었으며 시장가치가 2222억 달러로 추락했다. 버크셔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일주일 만에 약 255억 달러나 줄어들었다.
이 같은 손실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상위10대 투자기업의 주가하락에 따른 평가손이 두드러졌다. 특히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크래프트 하인즈, 델타항공의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