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는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별도의 충전 없이 청소년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잔액과 별도로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의 대중교통 이용액은 부모의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된다. 자녀는 매번 교통카드를 충전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 없이 어린이, 청소년 교통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자녀의 사용 내역과 잔액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잔액알림 SMS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녀도 카드 뒷면 QR코드를 스캔해 언제든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한 금액은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명제선 디지털플랫폼 부문장은 “2년간의 수요 조사와 고객패널 인터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다양한 고객경험을 연구한 끝에 충전이 필요 없는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용돈카드를 출시했다”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자녀 용돈관리와 교통카드 충전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부모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라이프’ 앱, 홈페이지 또는 카드센터를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발급비는 일반형 2500원, 한정판 5000원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