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4일 명륜진사갈비 서울 여의도지점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522곳의 1개월 임차료 지원에 나선 '착한 프랜차이즈' 명륜당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방문현장에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현장 애로도 청취했다.
명륜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맹점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 1월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전체 가맹점 1개월 임차료 지원(총 23억 원지원 완료), 임시휴업 매장 지원(총 5억 원) 등으로 가맹점과 고통 분담에 나섰다.
이날 정현식 프랜차이즈협회장과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추가 지원 방안도 요청했다.
중기부는 총 3조 1500억 원의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 중이며,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정책자금 금리 인하(0.3%포인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임차료와 가맹 수수료는 가맹점의 가장 부담스러운 고정비용이며 정부 재정으로 지원하기는 어렵다"면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착한 프랜차이즈'가 전국에 45곳이 있으며, 지원받는 가맹점은 6만3000개를 넘어섰고, 지원에 동참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