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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금 지급해 주말 마스크 생산량 유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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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금 지급해 주말 마스크 생산량 유지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마스크 생산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해 주말 생산량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YTN 뉴스특보-에 출연해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량이 주말에 뚝 떨어진다”며 “보조금을 줘서 생산량을 유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 전 마스크 생량량은 하루 약 600만 장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평균 1000만 장에서 1100만 장을 생산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우리 인구가 5000만인 것처럼 마스크를 1인당 하나씩 하루에 쓴다면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하다”며 “수출 물량이 없어지도록 하거나 일부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조업체에서 인력이 부족하면 군 인력을 투입할 준비도 돼 있고 일부는 이미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