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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선일보 국민 분열 막아내는 데 앞장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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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선일보 국민 분열 막아내는 데 앞장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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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일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방역진과 의료진, 공감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들을 격려하고, 분열을 막아내는 데 조선일보가 앞장서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축사 영상에서 "국민 통합에 앞장설 때 조선일보는 가장 빛났다"고 말했다.

5일 창간 100주년인 조선일보는 이날 자사 유튜브 채널에 문 대통령의 축사 영상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조선일보의 영향은 매우 크고 그만큼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선조들이 3·1독립운동으로 힘을 모아 불의와 억압에 맞섰던 것처럼, 지금 온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의 시민들, 각계각층 남녀노소 모두가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희망과 용기를 키워내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위기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될 때"라고 강조했다.

또 "100년 언론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라며 "한 세기 동안 국민의 곁을 지켜온 조선일보가 공정한 언론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세기를 열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