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 가운데 51%가 올해 연봉이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봉이 전년수준으로 ‘동결됐다’는 직장인이 51%로 가장 많았고,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46.5%로 나타났다.
연봉이 ‘삭감됐다’는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연봉이 확정된 중소기업 직장인의 연봉인상률은 3.2%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3.7%, 지난해 4% 인상률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도 2018년 62.8%, 지난해 50.7%에서 올해는 46.5%에 그쳤다.
경기 부진으로 직원들의 연봉을 올려주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