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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007 영화 '노 타임 투 다이' 개봉 11월로 연기…코로나19 확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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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007 영화 '노 타임 투 다이' 개봉 11월로 연기…코로나19 확산 여파

4월 개봉 예정이었던 대니엘 크레이그 주연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오는 11월로 개봉이 미뤄졌다. 사진=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4월 개봉 예정이었던 대니엘 크레이그 주연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오는 11월로 개봉이 미뤄졌다. 사진=포스터
4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오는 11월로 개봉이 미뤄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007' 시리즈 제작 배급사 MGM은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4월에서 11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당초 4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영화 시장이 위축되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영국에서 11월12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11월25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3월 말 걔봉예정이었다.

영국은 대니엘 크레이그 주연 007 영화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앞두고 로얄 민트(영국 왕립 조폐국)에서 지난 2일(현지 시간) 금화와 은화 등 '007 기념주화'까지 발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첩보 스파이물 레전드인 '007 제임스 본드'의 25번째 작품이다. '그것'(2017)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주제곡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를 불렀다.

007 시리즈 주연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이번에도 '본드' 역을 맡았고 마지막 본드 출연으로 점쳐지고 있다. 라미 말렉이 '악당', 레아 세이두가 '스완' 역을 맡았다. '캡틴 마블'의 라샤나 린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다비드 덴시크, '알라딘'의 빌리 매그너슨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