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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이자이익 2년째 4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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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이자이익 2년째 40조↑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2년째 40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9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4000억 원으로 전년의 15조6000억 원보다 1조20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이자이익이 40조7000억 원으로 2000억 원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6조6000억 원으로 1조 원 증가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매매이익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000억 원 증가했고, 수수료·신탁 관련 이익도 늘었다.

그러나 판매비와 관리비는 8000억 원 늘어난 23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 비용은 5조 원으로 747억 원 줄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