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싱가포르-박리우' 64억7천만 달러 외국인직접투자(FDI) 주도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싱가포르-박리우' 64억7천만 달러 외국인직접투자(FDI) 주도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2개월동안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싱가포르가 주도했다. 가장 많이 투자한 분야는 전력산업이었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계획 투자부의 외국투자기구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2월 20일 현재까지 신규 등록 자본과 조정 자본 및 기부 자본이 포함된 FDI자본은 약 64억7000만 달러로 2019년 동기대비 76.4%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 투자자들은 18개 분야에 주로 투자했으며, 가장 많은 자본이 투자된 산업은 전체 비중의 62%를 차지한 전력산업이었다. 그 뒤로 27.3%를 차지한 제조 및 가공, 소매 및 도매 등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에 투자하는 73개국 중 싱가포르가 총 투자자금의 67.3%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한국, 대만, 일본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국 48개 주와 도시에 투자했는데 박 리우(Bac Lieu)지역이 총 등록 자본의 61.8%를 차지했다. 이곳은 40억 달러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인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그뒤로 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테이닝, 4억6000만 달러의 호찌민, 하노이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부문에서 원유를 포함한 수출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 증가한 255억5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수출의 69.1%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 부문의 수입은 1275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대비 2.2% 증가했으며 수입 회전율은 58.6%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