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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수백만 달러 투자유치 스타트업...동남아는 오디오 콘텐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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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수백만 달러 투자유치 스타트업...동남아는 오디오 콘텐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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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디오 플랫폼을 만든 스타트업 기업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자본금을 유치했다.

6일(현지시간) 까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케빈 가오(Kevin Gao)와 벤 민 레(Ben Minh Le)는 호찌민 시에 본사를 두고 고객에게 녹음, 비디오 제작, 최신 장비를 포함한 전문 오디오, 스튜디오, 편집, 마케팅등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즈(Waves)를 창립했다. 이 사업은 싱가포르 인시그니아벤처스파트너(Insignia Ventures Partners)로부터 120만 달러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웨이브즈는 베트남 사람을 위한 팟 캐스트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희망과 함께 베트남어로 많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웨이브즈는 30개의 독점 프로그램과 50개의 공동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에게는 50만개의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즈의 대표는 곧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 모바일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최고의 콘텐츠 제작자와 협력해 독점 쇼를 제작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는 주로 유튜브 및 틱톡과 같은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한다. 싱가포르 인시그니아벤처스파트너의 창립자인 잉란 탄(Yinglan Tan)은 “스포티파이와 같은 성공적인 플랫폼을 보면 오디오 컨텐츠가 향후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곧 동남아시아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