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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지금 베트남은 스마트 시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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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지금 베트남은 스마트 시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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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가 베트남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4.0기술 혁명을 기반으로 스마트 빌딩, 스마트 아파트, 스마트 시티가 점차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부동산 기업들이 스마트 프로젝트 개발에 중점을 둔 새로운 경쟁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스미토모합작투자(일본 및 BRG 그룹)가 272헥타르에 이르는 면적으로 하노이 북부에서 출발을 알렸다. 베트남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 후에 빈그룹(Vingroup)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빈홈즈(Vinhomes)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빠르게 업데이트해 하노이 남서부 남 뚜리엠 떠이 모에 빈홈스포티아(Vinhome Sportia) 프로젝트를 빈홈즈 스마트 시티로 전환시켰다. 빈그룹은 싱가포르, 한국의 송도, 일본의 후지사와 같은 세계적인 스마트 시티를 모델로 삼아 프로젝트를 건설중이다.

탄 홍 민(Tan Hoang Minh)그룹은 하노이의 홍강 인근 쯔엉미(Chuong My District)지역에 35억 달러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복합 단지는 한국, 일본 등 선진 스마트 시티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128헥타르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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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부동산을 주로 건설하는 썬샤인 그룹(Sunshine Group)은 하노이와 호찌민 시에 선샤인 시티, 선샤인 리버 사이드, 선샤인 시티 사이공, 선샤인 다이아몬드 리버 등과 같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선샤인 그룹의 현재 프로젝트는 ‘Face ID’라는 얼굴인식기술, 선샤인 페이 전자지갑, 선샤인 캡 고급차 서비스 등과 같은 많은 유틸리티들이 적용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서비스는 선샤인 홈(Sunshine Home) 앱을 통해 이뤄진다.

선샤인 그룹의 레 뇨(Le Nho)부사장은 "기술을 적용하는 것만으로 뛰어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제품과 비즈니스를 배트남 국경을 넘어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HD Mon 그룹 응우웬 아잉 투안(Nguyen Anh Tuan)부회장은 “도시가 스마트 시티가 되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고, 긴급 지원 서비스 및 새로운 운송 솔루션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스마트 시티는 스마트배송시스템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수명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건강 솔루션을 배치하며, 물・폐기물・공기 및 전기 등을 지능적으로 관리하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