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석진욱 감독이 제안하고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장인 심경섭 선수는 "석 감독의 제안을 듣고 선수 모두 흔쾌한 마음으로 수락했다"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조재성 선수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배구계의 나눔 확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배구와 OK저축은행 팀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