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임기를 1년 여 남겨 둔 채 정계진출 의사를 밝히며 사퇴를 표명한 최 전회장의 국회입성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전라남도 상인연합회 한승주 회장도 “소상공인의 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정계에 진출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지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최 전회장의 국회 입성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경채 회장은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내 놓고 있지만 당장 소상공인의 피부에 와 닿는 것은 거의 없어 정부가 말로만 지원하고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비판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며 우리도 힘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전회장이 소상공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 만큼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소상공인의 복지를 위해 더욱 더 많은 일을 할 인물이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의 뚝심과 일편단심에 희망을 걸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이갑주 회장은 “최 전 회장이 지난 5년간 소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일들을 종합해보면 제도권에 진입한다 해도 절대 변절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최 전 회장은 이 나라 소상공인의 희망이고 간절한 염원이므로 하늘이 무너져도 이번 총선에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 김순규 상임부회장은 “최 전회장이 정계진출을 선언했을 때 전국 각 지역 연합회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올 법 했지만 전국 모든 지역에서 지지의사를 밝혔다”며 “이것은 누가 시킨다고 될 수 있는 일이 아닌 최 전 회장 개인의 리더십이 이뤄 낸 결과로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인물”라며 최 전 회장의 리더십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김흥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xofo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