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서울 테헤란로 협회 회관에서 개최된 제12회 정기총회에서 김승배(59) 피데스개발 대표를 제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임 등을 활용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승배 신임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시장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동산개발업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디벨로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국내 부동산개발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기르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