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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수출바우처' 최대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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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수출바우처' 최대 1억 지원

중기부, 감염증 진단기기 등 유망분야 벤처기업, 스타트업 해외진출 촉진

중기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수출바우처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5일부터 모집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기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수출바우처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5일부터 모집한다. 사진=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벤처기업 등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20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수출바우처의 주요 지원대상은 전년도 대(對)중국 수출 또는 수입실적이 3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과 감염증 예방 진단 관련 업종,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 스타트업, 브랜드K 선정기업 등 기타 수출혁신 기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수출바우처사업은 선정 기업에 바우처(보증)을 부여하고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체 수출 과정에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와 그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의 중소기업 수출지원플랫폼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수출바우처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원을 위해 대면평가 대신 서면평가로 진행한다.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해당기업은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수출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모집에서 코로나19피해기업과 함께 4차 산업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해 브랜드K기업, 스마트 공장 보급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 수출혁신 선도기업의 해외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