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께 대구동산병원에서 66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자가격리 중 발열, 근육통, 흉통 등이 지속돼 대구의료원에 최초 입원했으며 흉부 X선 결과 심한 폐렴 소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이날 상태가 중해져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 판정을 받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