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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IF,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미국 2%→1.3%, 중국 5.9%→4%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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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IF,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미국 2%→1.3%, 중국 5.9%→4% 미만

국제금융협회(IIF)가 5일 올해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금융협회(IIF)가 5일 올해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5일 올해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IIF는 또 세계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IIF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의 전망이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둘러싼 상황과 이에 따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달려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상황이 지극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IIF는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래의 2%에서 1.3%로 하향 조정했으며 중국에 대해서도 5.9%에서 4%미만으로 떨어뜨렸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작년의 2.6%에 크게 못 미쳐 1%에 가까워져 금융 위기 이래 최저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게다가 일본이나 독일, 신흥국의 경우 취약성이 보인다고도 지적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의한 미 경제에의 영향 완화를 위해 미 FRB가 이번 주 실시한 기준금리 긴급 인하에 대해서는, 자국 통화의 약세를 염려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던 신흥국에 금리인하의 기회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즉 "사실상의 완화 사이클은 신흥국의 성장을 지원해, 코로나19에 의한 세계경제에의 영향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