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투자증권, ‘차이나 흑묘백묘랩’ 출시… 중국 초상증권 자문

공유
0

한국투자증권, ‘차이나 흑묘백묘랩’ 출시… 중국 초상증권 자문

한국투자증권이 ‘차이나 흑묘백묘랩’ 출시로 신규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증권이 ‘차이나 흑묘백묘랩’ 출시로 신규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중국 초상증권이 자문해 중국 배당주ㆍ성장주에 균형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랩) 상품인 ‘한국투자 China(차이나)흑묘백묘랩’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흑묘백묘’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이다.

랩어카운트는 wrap(포장하다)과 account(계좌)의 합성어로 여러가지 자산운용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wrap) 고객의 기호에 따라 제공하는 개인별 자산종합관리계좌를 뜻한다.
중국에서 성장추세를 보이는 헬스케어, IT, 인터넷 등 신사업과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배당주 투자를 병행해 안정적인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중국 국유기업자 자산규모 기준 5대 증권사인 초상증권이 투자종목에 대한 포트폴리오 자문을 제공한다. 초상증권은 15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를 보유한 리서치센터를 통해 종목을 선별하고 시장상황과 정책 이슈를 감안한 주식 편입비를 제안해 현지 증권사만의 장점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증시 변동성과 경기 우려가 높아져 있지만 경기부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여러 정책이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IT, 헬스케어, 인터넷 등 성장 산업에 대해서는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 원이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와 위안화(외화 이체)로 가입이 가능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