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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17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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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17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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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6일(금) 저녁 응우웬 둑 쭝(Nguyen Duc Chung)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바 딘(Ba Dinh) 쭉박(Truc Bach)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쭝위원장은 어제 오후 6시경 중앙 열대 병원으로부터 바 딘 지역 홍 응옥 병원에서 오후 5시 30분경 열과 기침 등 코로나 감염의심 환자를 확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저녁 9시 30분즈음에 병원은 환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단했다. 17번째 확진자는 응우웬 홍 아무개(Nguyen Hong N)이름을 가진 26세 여성으로 호텔 매니저다. 초기 코로나 감염증상이 파악된 것은 2월 29일경으로 알려졌다.
이 17번째 확진자는 지난 2월 15일 노이 바이 공항에서 출발하여 런던(영국)에 거주하는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2월 16일에 런던에 갔다. 이후 2월 18일에 런던에서 밀라노를 거쳐 롬바르디아(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2월 20일 런던으로 돌아왔다. 그 뒤 2월 25일 런던에서 파리(프랑스)를 방문해 여동생을 만난 뒤 다시 런던으로 돌아왔다. 2월 29일부터 기침증상을 보였지만 병원을 찾지 않았다가 3월 1일 증상이 악화되자 베트남 항공(VN054)을 통해 하노이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후 자신의 방에서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