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은 특히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 행동을 문제시하면 결국은 우리에게 자기 국가의 방위를 포기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앞서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등 안보리 유럽지역 5개국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방사포' 훈련이라고 주장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국제 평화와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와 안정을 훼손하고, 만장일치로 채택된 안보리 결의에도 명백하게 위반된다"고 규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