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으로 확산될 경우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3천200조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큰 피해액은 코로나 19가 팬데믹으로 악화돼 전 세계에 타격을 가하고 세계 GDP가 4분기에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0.1%에 그치고 미국, 유로존, 일본 등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BI는 당초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1%로 예상했다.
BI는 “팬데믹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우리가 제시한 최악의 시나리오도 낙관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