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와 1-1로 비겼다.
지난달 20일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고, 5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선 승부차기 끝에 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다.
EPL에선 그나마 최근 2연패를 당했다가 이날 승점을 따낸 게 다행이라 할 정도였다.
델리 알리와 스테번 베르흐베인, 에릭 라멜라로 공격진을 꾸린 토트넘은 전반 13분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다녔다.
후반을 시작하며 루카스 모라, 지오바니 로 셀소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5분 라멜라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알리가 집어넣어 균형을 맞추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추가 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