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은공장 내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냄새를 처리하는 탈취시설인 그린2동에서 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어 지역 주민들이 한때 불안에 떨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인원 80여 명을 투입, 9일 새벽 1시 5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 불이 난 것이어서 반도체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