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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변속기 장착된 ‘K-9 바지라 자주포’ 51문 인도 육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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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변속기 장착된 ‘K-9 바지라 자주포’ 51문 인도 육군 인도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라르센&투브로(L&T)는 앨리슨의 군용 전자동 변속기인 X1100-5A3 모델이 장착된 K-9 바지라 자주포 51문을 인도 육군에 납품했다.[사진=앨리슨 트랜스미션]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라르센&투브로(L&T)는 앨리슨의 군용 전자동 변속기인 X1100-5A3 모델이 장착된 K-9 바지라 자주포 51문을 인도 육군에 납품했다.[사진=앨리슨 트랜스미션]

앨리슨 트랜스미션(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가 탑재된 'K-9 바지라' 자주포 51문이 인도 육군 무기 체계에 편입된다.

앨리슨은 9일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라르센&투브로(L&T)가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K9 바지라 자주 곡사포(155mm, 52구경)’ 51문을 예정보다 앞당겨 이달 인도 육군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한국산 무기 K9 자주포를 인도 현지에 맞게 개량한 K9 바지라 자주포에는 앨리슨의 군용 전자동 변속기인 X1100-5A3 모델이 장착됐다. 주로 군용 및 중장비 궤도 차량에 사용되는 X1100-5A3 모델은 험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K9 바즈라 곡사포가 탑재된 궤도차량은 5명의 군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중량은 약 50톤, 곡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43km이다.

다나 피타드(Dana Pittard) 앨리슨 트랜스미션 군용 비즈니스 부사장은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는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내구성 등이 뛰어나 지난 60년 이상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폭넓게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