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코로나에도 베트남 찾는 유럽관광객 증가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코로나에도 베트남 찾는 유럽관광객 증가

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코로나19여파로 베트남을 찾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감소했지만 유럽 방문객은 오히려 증가했다.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월(1. 21 ~ 2. 20)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43만명으로 전월대비 37.7%, 지난해 동기 대비 거의 22%가 감소했다. 아시아 방문객은 27% 이상 줄었으며, 아메리카에서 온 여행객은 21%, 호주에서 온 관광객은 18.4% 감소했다. 반면, 유럽 방문객은 여전히 6.1% 증가했으며 아프리카 관광객도 11.6%나 증가했다.
일부 유명한 관광지에 대한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2월에는 국내 및 해외 방문객 수가 감소했고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카잉 화(Khanh Hoa) 관광청에 따르면, 2월 방문 관광객수는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3%수준에 불과했다. 숙박 시설의 점유율은 약 7.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노이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2월 하노이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45.4% 감소했으며, 관광객으로부터의 총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꽝 닌(Quang Ninh)에서는 2020년 2월말 한국 관광객은 50%, 일본의 경우 40~50%가 줄었으며, 유럽 및 북미 방문객들도 투어를 취소하기 시작했다. 2020년 1분기 동북아 시장 방문자 수는 80~85% , 서유럽, 북미, 호주 시장에서 온 방문객은 25~30%, 국내 방문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7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