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긴급수정조정조치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제조업체에 출고 조정명령을 발동, 원재료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될 상황에 놓인 5개 마스크 생산업체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조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추가 애로사항을 파악·지원하기 위해 이날 경기도 파주시의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인 아텍스를 방문했다.
아텍스는 그동안 하루 30만 장을 생산하다가 핵심 원자재인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지난 주말부터 가동이 중단됐지만 이번 조치로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