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지난달 구직급여 7819억… 또 역대 최대

공유
0

지난달 구직급여 7819억… 또 역대 최대

2월 구직급여 지급이 사상 최대인 7819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
2월 구직급여 지급이 사상 최대인 7819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은 7819억 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90억 원, 3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7월의 7589억 원보다도 많은 것이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53만6000명으로 7만5000명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7000명으로 2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구직급여 지급이 늘어난 것은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한 데다 작년 10월부터 지급 기간을 늘리고 상·하한을 높이는 등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380만 명으로 37만6000명, 2.8%가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