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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 마스크’ 수보회의 주재…"청와대가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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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 마스크’ 수보회의 주재…"청와대가 솔선수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령은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마스크 없이 참석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모진 누구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던 국무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4일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5일 노태악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 6일 평택 마스크 제조공장 방문 등 공개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 5부제 등 마스크 구매원칙 관련 양해를 구하면서 "국민도 마스크 공급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방역 당국이 권장하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많이 참고하시고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부터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되는 경우 외에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