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2년'은 싱글 몰트 프리미엄(12~16년)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발렌타인 블렌딩의 심장'으로 불리는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12년간 숙성된 원액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된 바닐라 향이 진한 과일 향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보드카 스탠더드(4만 원 미만) 부문에서는 '앱솔루트 그레이프 프루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제품은 설탕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자몽 천연의 향을 자랑하며 핑크 컬러를 제품 전면에 내세워 핑크가 여성만의 색이 아니라는 뜻과 함께 성별에 관계없는 양성 평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3개 제품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페르노리카만의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세계적인 주류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