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자사 소유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3월과 4월 두 달간 임대료를 감면한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는 50% 면제하며 그 외 지역은 30% 인하한다. 이에 따라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빌딩 내 입점 업체가 지원을 받게 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는 사람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