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주께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경제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경제계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달 1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주요 그룹 회장단과의 간담회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문 대통령이 경제 간담회를 추진하는 것은 신규 확진자가 100여 명대로 나오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자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발생 사례를 감안해 경제 간담회 개최 적정성 등에 관한 정무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경제계 간담회 개최 여부와 관련, 시간, 장소, 참석자 등 구체적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