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 월드 프리미어…유역비 “이날을 맞게 돼 너무 행복”

공유
0

[글로벌-엔터 24]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 월드 프리미어…유역비 “이날을 맞게 돼 너무 행복”

현지시간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등장한 주인공 리우 이페이(劉亦菲·유역비).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등장한 주인공 리우 이페이(劉亦菲·유역비).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의 월드 프리미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시간 9일에 개최됐다.이 작품은 중국의 전설 화목란(花木蘭)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어드벤처. 주인공 뮬란이 남성으로 가장해 나라의 운명을 건 싸움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연장이 된 엘 캐피턴 극장에는 뮬란을 연기한 리우 이페이(劉亦菲·유역비)와 함께 출연한 제트 리(李連杰·이연걸), 도니 옌(甄子丹·견자단), 감독을 맡은 니키 카로, 엔드 송을 맡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모였다.

황금색 자수가 장식된 드레스로 등장한 리우 이페이는 언론을 통해 팬들을 향해 “여러분, 이페이입니다. 너무 행복해요. 스태프와 캐스트 그리고 오래된 친구들과도 재회할 수 있어서 이 기쁨을 나누고 있어요. 이날을 맞게 되어 정말 최고”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도니 옌은 “이런 작품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 디즈니 주인공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뮬란이다. 꼭 주목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어필했다.

카로 감독은 프리미어를 맞이한 심경에 대해 “최고의 기분이다. 이 일이 시작된 지 거의 3년 동안 줄곧 이 이야기 속에서 살아왔다. 오늘 월드 프리미어에서 관객들에게 이 영화를 선사할 수 있는 게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뮬란이라는 여성의 매력에 대해 카로는 “충성심, 용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지성, 격렬한 열정, 힘찬 힘이 모두 그녀의 매력”이라며 “뮬란은 특히 여성이면서도 아버지를 대신해 전사가 되는 용감한 모습이 아주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볼거리를 전했다. ‘뮬란’는 5월22일부터 전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