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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 무더기 발생… 사망자 6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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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 무더기 발생… 사망자 6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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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 환자 50명 발생, 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정오 현재 확인된 확진자는 직원 4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이 4명이다.

확진된 직원은 지역별로 서울 19명, 경기도 14명, 인천 13명 등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에이스손해보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콜센터는 7∼9층과 11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현재 방역당국이 확인한 사망자는 54명이었으나 대구에서만 6명이 더 사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